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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탕 끓이기

초록들 2022. 9. 3. 23:4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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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도가니탕 만드는법

    도가니탕을 끓여서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도가니탕은 보통 도가니와 스지, 사골을 넣어 함께 끓입니다. 꼭 이렇게 넣으라고 정해진 법은 없습니다. 국물을 좀 더 만들려면 사골도 들어가야 좋을 것 같습니다. 잡뼈는 냄비의 자리를 너무 차지하므로 생략하고 사골을 넣었습니다. 끓이는 과정이 좀 귀찮더라도 한 번 끓여 놓으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보양식이 될 것입니다. 자주 가는 단골 가게에서 도가니와 스지 그리고 사골을 6만 원 정도 잘라서 담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단골 가게라서 그런지 잡뼈 같은 것을 서비스로 넣어 주시곤 했는데 잡뼈는 그다지 뽀얀 국물이 우러나지 않고 냄비의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므로 사골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2:도가니탕 재료를 찬물에서 핏물빼기 작업을 합니다.

    우선 도가니와 스지,사골이 잠기게 찬물을 붓고는 약 2시간 이상을 두었습니다. 약 2시간 후 핏물을 붓고 새로 차가운 물을 부어 두었다가 핏물을 빼는 과정을 서너 번 하여 더 이상 핏물이 안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핏물을 뺀 도가니탕 재료들을 큰 솥이나 냄비에 넣고는 찬물을 붓고 한 번 끓여 줍니다. 불순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물을 모두 버리고 찬물에 도가니탕 재료들을 모두 깨끗이 씻어서 휑궈  줍니다.

    3:그 다음 순서는 본격적으로 도가니탕을 끓일 차례입니다. 

    도가니탕 재료들을 큰 솥이나 냄비에 넣고는 찬 물을 부어 줍니다. 양파, 대파, 통마늘, 미림이나 소주 조금  넣으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에서 서서히 끓입니다. 스지랑 도가니가 물렁 물렁할 때까지 끓입니다.

    4:스지와 고기를 뼈와 분리해줍니다.

    도가니에 붙은 고기와 스지를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즉시 먹을 경우가 아니면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국물과 함께 끓여 드시면 됩니다. 도가니탕 국물과 고기는 식으면 하얗게  기름이 굳어지는데, 이때 하얀 기름을 제거하면 깔끔하게 됩니다.

     

    5:완성된 도가니탕

     

    도가니탕

     

    도가니탕은 재료들을 손질하는 과정이 그리 까다롭지는 않아서 한 번 끓여 놓으면 온 가족들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은 재탕, 삼탕 계속 우려먹을 수 있으니 영양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나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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